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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빠가 사는 삶

딸에게 보내는 편지8(24년 12월)

by 장사하는노가리 2024. 12. 24.

동동아~ 오늘은 크리스마스 이브~ 예수님 태어나기 하루전이야~

언제부터인가 그냥 예수님 없는 크리스마스에 모든 사람들은 이날을 기다리지만 사실 이날은 예수님의 탄생을 기리기 위한 날이란다~ 그래서 아빠는 예배를 가지요~ 당연히 우리 동동이도 교횔 가지요~ㅋ

 

이번에는 다같이 집에서 가족과 함께 시간 보내기가 쉽지는 않을 듯...

장사하니깐 이게 별로 안좋구만.ㅋㅋㅋ 쉴때도 일해야 하고... 그나마 키오스크가 있어서 다행이야~

내일 예배 다녀와서 바로 출근 오후 4시까지만 일하고 내일은 일찍 친할아버지 만나러 고고씽 해야겠당.

친할머니는 미국 여행중... 할아버지  혼자 심심하실라~ 언능 가서 다같이 저녁을 먹는걸로~~

 

요즘 아빠는 아빠의 아빠와 엄마 즉 너의 친할아버지와 친할머니 나이 들어가는 모습이 보여 쫌 많이 짠하다~

시간이 금방가고 그 젊고 건강하셨던 분들이 이제는 70이 넘으셔서 여기 저기 조금씩 아픈 모습을 보니... 이렇게 사람은 나이를 먹고 주님 만나러 가는구나... 라는 생각도 들고... 

아빠도 이제 조금씩 몸에서 아픈곳 신호가 와서 약 먹는 수가 늘어가는게... 이제라도 건강하게 지내야겠다 싶다.

새벽기도에 술도 줄이고(되도록 안마시고) 운동도 하고 먹는것도 최대한 좋은거 먹고 살도 빼고...

아주 모범적인 삶을 살아야지.ㅋㅋㅋㅋ

 

예전에는 술이 참 좋았는데... 이제는 그게 아니어서 참 신기하네... 진짜 술 좋아했는데...ㅋㅋㅋㅋ

그저 신기할뿐이다.ㅋ

여튼 아직 아빠는 장사중... 잠깐 시간내서 글 쓴당~ 새해에 뭔가 새롭게 도전하는 것이 아닌 새해되기 1~2주 전에 뭔가 도전한다는게 좋구만.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
 

오늘도 아빠는 동동일 사랑한다는!!!ㅋㅋㅋ

아참~! 아빠 닮았다는 버럭이 크리스마스 선물 너무 너무 고맙다^^;;

버럭 좀 그만 해야겠군....으음....쏘리.ㅋㅋㅋㅋ

아빠를 닮았다는 버럭이... 고...맙...다...ㅋ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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